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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

검도 머리치기 연습 - 역시 검도는 디스크와는 무관한 운동인 것이 확실했다. 검도는 허리디스크와는 무관했다.지난주 내내 검도장이 방학을 했다. 며칠 동안 운동은 집에서만 하다가 일요일에 하루 합동연습하고 이제 슬슬 운동 좀 해야겠다 생각 했는데, 검도장 방학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 허리가 방학을 하고 말았다. 디스크가 있어서 항상 조심을 했었지만 나름 허리 강화 운동을 했다고 방심을 했었나 보다. 배송 온 물건을 옮기려다 또 디스크가 찢어지고 말았다. 디스크는 자연히 붙는 데는 바른 자세로 1년 이상 걸리지만, 찢어지는 데는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더니 진짜 그런가 보다. 하루 저녁은 자다가 돌아 눕기도 힘들 만큼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다음 날 저녁은 이 무더운 날씨에 찜질팩을 깔아놓고 밤새 찜질을 하면서 잠을 잤지만 여전히 아프다. 운전을 하는 오른쪽 다리가 저리고 .. 2024. 8. 23.
부천여자가 플랭크를 매일 하게 된 계기 할머니 몸으로 30대를 살아갔다.어려서는 악으로 깡으로 뭐든 할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이 너무 지치기 시작했다. 30대를 접어들면서 점점 더 말라갔고, 여름만 되면 걸어 다니는 것조차 힘들었다. 사람이면 다 같은 조건인데 나만 이렇게 힘들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더우니까 당연히 사람은 힘든 거라 생각했다. 심하게 말랐을 때는 39킬로까지 빠졌고, 최고 몸무게가 42킬로 정도였다. 몸에 살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근육도 당연히 없었다. 힘이 없고, 기력이 없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악착같이 직장에 다니며 할 건 또 다 했다. 하지만 문제는 잠을 잘 때였다. 일주일이면 8번을 가위에 눌렸었다. 주말이면 힘드니 낮잠은 당연히 자야 했고, 그때마다 또 가위에 눌렸다.. 2024. 8. 15.